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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시사회
등록날짜 [ 2020년02월04일 10시38분 ]


"이 이야기에서 관객들이 흥미롭게 봐야 할 점은 '예측불가능함'이다. 뒤를 알 수 없는 스토리텔링을 해야 관객들이 이 영화를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3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언론시사회에서 김용훈 감독은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을 그린 범죄극이다. 정우성과 전도연,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됐다. 김 감독은 원작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가장 애썼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원작 또한 독특한 구조로 돼 있다. 그 구조가 소설에서만 허용될 수 있은 구조다 보니 영화적으로 그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그 구조를 연이가 등장하는 구조로 바꾸면서 뼈대를 다시 맞췄던 것 같다. 그리고 캐릭터들을 평범한 인물들로 보이게끔 바꿨다. 그리고 엔딩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극이 시작하고 한 시간이 지나서야 등장하지만 '걸크러시'를 뽐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연기를 칭찬하는 말에 전도연은 "대본상으로 이미 센 캐릭터였다. 그래서 뭔가 더 힘들 줘 강조하기보다는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촬영할 때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의 늪에 빠진 '태영'을 맡았다. 극 중 호구를 잡았다고 좋아하지만 어떻게 보면 제일 호구같은 캐릭터라는 말에 정우성은 "태영이 갖고 있는 허점을 극대화하려고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배성우는 가족의 생계를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만' 역을 분했다. 극 중 제일 평범한 인물 같다는 말에 "불쌍하기도 하고 어떤 시각으로 보면 웃기기도 한 캐릭터"라며 "다른 인물은 늪에 빠져서 시작하는데, 저는 조금씩 빠져들어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캐릭터를 구축을 해 나갔다"라고 했다.   

신인 배우 정가람은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보이는 순수남과 달리 거친 조선족 불법체류자 '진태'를 맡았다. 정가람은 연기를 위해 3개월 동안 사투리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정가람은 "연변에서 오신 선생님이 계셨다. 선생님과 3개월 동안 맨날 연습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 진태라는 캐릭터는 강렬하고 세지만 순수하다. 이끌리는 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극 중 살인이 주요한 소재 중 하나인 만큼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다. 김 감독은 이 부분을 선정적으로 그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김 감독은 "이 영화가 많은 인물들이 죽는 이야기다 보니 그 인물들의 죽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 관객들이 힘들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최대한 그런 적나라함을 비추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염려를 표했다. 

정우성은 "(코로나) 사태가 빨리 호전됐으면 좋겠다"라며 "상황에 밀려서 좋은 작품들이 외면 당하는 안타까움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무엇보다도 빨리 이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도연은 "오늘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되게 많았다. 혹시라도 많은 분들이 못 오실까 봐 (걱정을 했다) 개봉을 앞두고 기쁘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돈 가방을 둘러싼 인물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그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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