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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소박하게 천주교식으로…유언 따로 남기지 않아 “회장님이 큰 뜻 제대로 펴지 못하고 간 것이 안타깝다”
등록날짜 [ 2019년12월10일 18시00분 ]
 

9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장례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지고 있다.
김 회장의 빈소는 10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공식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 시작됐지만, 유족과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이 일찍부터 빈소를 찾아 문상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지난해 3월 마지막 공식 일정인 ‘대우 창업 5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 회장은 이후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6월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과 관련해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돌아와 치료를 받다가 연말 건강이 악화돼 통원치료를 받아 왔다. 
1년 가까이 입원한 김 회장은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오후 11시50분 가족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영면에 들어갔다.
유언을 따로 남기지는 않았다.
장례는 “소박하게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전 고인의 뜻대로 치러지고 있다. 천주교식으로 이뤄지며 부의금은 받지 않는다.
이날 오전 10시 첫 조문객인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과 아주대학교 관계자들이 김 회장이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영수 전 대우건설 사장,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사장, 추호석 전 대우중공업(현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석환 전 대우자동차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장병주 세계경영연구회장은 “마지막에 특별히 다른 말씀은 없었다. 평소 하던 말씀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한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을 앞으로도 잘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0년부터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하고 있다”며 “회장님의 유지를 받아 계속 잘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우리 세대가 잘해서 다음 세대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했다”며 “역사는 지나가는 것이지만, 회장님이 큰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간 것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1936년 대구 출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만30세인 1967년 대우를 설립한 후 1999년 그룹 해체 직전까지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현대에 이어 국내 2위의 기업을 일군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이다.
2010년부터는 마지막 봉사라 여기며 글로벌 영 비즈니스 매니저(GYBM) 양성에 매진했다.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1000여명의 청년사업가를 배출했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선영이다.
장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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