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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9월19일 16시54분 ]
 임금 협상 갈등과 미래 계획 등의 문제로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한국지엠 노동조합(노조)이 사측과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노사 갈등으로 인한 파업에 들어가고, 국내 시장에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 물량 확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섭이 한국지엠 노사 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 본관 앙코르룸에서 사측과 9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 9~1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 10일, 지난달 13일 8차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한 지 약 한달여 만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동시에 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근 역시 거부한 바 있다. 
노조는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18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정할 예정이었지만 사측이 교섭을 요청하면서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이날 진행될 한국지엠 노사 임금 협상의 핵심 쟁점은 노조가 요구하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중장기적 사업 계획 등 회사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기본급 5.65% 인상과 통상임금 250% 규모의 성과급, 사기 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제시하고 인천 부평 2공장 등에 대한 중장기적 사업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인천 부평2공장과 부평 엔진공장, 창원공장 등에 대한 중장기적 사업 계획과 회사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사측의 약속이 없으면 노조는 무조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사측은 현재 한국지엠이 아직 경영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본급 인상 등의 노조 요구안을 거부했다. 
사측은 당장 노조가 제시한 기본급 인상 등의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악화된 경제 상황 속 매달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기본급을 인상할 경우 수익성 개선과 경영 정상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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