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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9월08일 17시21분 ]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집계가 시작됐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재민은 1세대 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전북 부안의 주택이 태풍으로 모두 파손(전파)돼 현재 친척 집으로 옮긴 상태다. 
이재민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악된 사유시설 피해 건수만 928건에 달해서다. 경기·대전·제주 지역에서 주택 18채가 일시침수됐다. 상가는 62동이 물에 잠겼다. 강풍으로 파손된 차량은 84대, 탈락한 간판 수만 419건에 이른다. 선박 35척도 전복됐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7145ha(헥타르=1만㎡)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25배에 달한다. 비닐하우스도 42ha 파손됐다. 전남·전북·충남 지역에서는 수산 증·양식시설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7건 접수됐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수위를 종전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수습·복구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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