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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6월04일 15시35분 ]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내집 마련에 나설 실수요자들이 신중 모드에 돌입했다. 
청약통장 사용 기회가 줄고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규제 강화, 3기 신도시 공급 등이 맞물리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채’를 고르기 위해서다.
실수요자들은 집값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 대신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집값 변화를 둘러싼 실수요자들의 눈치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시세차익 등이 기대되는 인기지역에서는 수십대 일의 경쟁률이 보이는 반면 비인기지역에서는 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인해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최근 대거 쏟아지면서 똘똘한 한채를 고르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58개 단지, 4만8240가구중 3만5507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전국 32개 단지·총 2만3157가구중 1만5233가구 일반분양)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났다. 
지역별로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240가구중 2만190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가 1만3798가구로 가장 많다. 수도권은 30개 분양 단지중 7개 단지(23%)가 정비사업이다. 다만 경기도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비중이 높아 수도권 정비사업 비중이 지방에 비해 낮다.  
지방에서는 2만6331가구의 분양이 계획됐다. 부산이 1만1183세대로 가장 많다. 지방은 28개 단지 중 10개 단지(36%)가 정비 사업이다.  
직방 관계자는 “6월 분양 공급이 4만호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수가 없지는 않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28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의 분양가 심사기준을 재검토하기로 발표한 만큼 불확실성으로 인해 6월 분양예정물량 일정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입지여건이 좋거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서 청약수요가 몰리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저조했다.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117가구 모집에 3636명이 몰려 평균 31.1대 1의 경쟁률로 기록했다. 
지난달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는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 과천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676가구 모집에 총 7781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과천지역만 접수했던 1순위에서는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지만, 광역지역까지 확대한 1순위에서는 17개의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또 위례신도시에서 939가구를 모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에는 7만257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77.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반면 인천 검단신도시 파라곤 1차는 1순위에서 874가구 모집에 단 65건만이 접수돼 0.07대 1로 대거 미달됐다. 2순위에서도 추가로 199명이 신청하면서 610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또 지난달 2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도 1408가구 중 284가구가 미분양이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공급 계획 발표 여파로 3기 신도시보다 서울에서 먼 검단과 옥정 등의 2기 신도시에서 최근 분양된 아파트들의 청약 미달 사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선택 폭이 넓어진 실수요자들은 청약 지역과 시기 등을 꼼꼼하게 저울질하는 모양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됐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일생에 한 번뿐일 수 있는 청약 기회를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원 김재현(48)씨는 “기회가 단 한번뿐이라 분양하는 아파트에 생활 여건과 주변 환경, 교통, 집값 상승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다”며 “분양 물량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신중하게 확인한 뒤에 청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수요자들이 입지조건과 생활환경, 가격 상승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옥석가리기에 나섰다”며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옥석가리기가 계속되면서 인기 지역에만 청약이 몰리는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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