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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FOMO)’·미중분쟁 등 심리적 요인 “베어마켓 탈출하던 2015년과 비슷해”
등록날짜 [ 2019년05월14일 15시57분 ]
 비트코인이 900만원 선을 돌파했다. 한동안 유지되던 700만원 저항선이 지난 9일 깨지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다.
연이어 가상통화 시장에 우호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장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반영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14일 빗썸에서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09만7000원올라 93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00만원 선에서 횡보하던 가격이 오늘 오전12시를 기점으로 100만원 가량 급상승했다. 
이더리움도 1만3500원(6.16%) 올라 23만6000원을 기록중이며 비트코인캐시는 3만7900원(8.97%) 상승해 45만9000원이다. 
비트코인이 900만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올 초 300만원 선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달 500만원 선까지 회복하면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새 100만원 이상 뛰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이번달 대기업들이 잇따라 블록체인과 가상통화 산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페이스북, 스타벅스를 비롯 국내 삼성까지 관련 산업에 관심을 표하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신호를 보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부분도 이번 상승장을 이끄는 요인이다.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즉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활발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미중 무역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안적 투자 창구가 됐다는 시각도 있다.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상승 곡선이 지난 2015년 베어마켓을 탈출을 앞둔 모습과 유사하다”며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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