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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8개 금융사 가운데 71개사 디지털 전환 추진 63개사 디지털 전담 조직 설치…평균 56.4명 인력 배치
등록날짜 [ 2019년05월14일 15시57분 ]
 108개의 금융회사 가운데 71개사가 디지털 전환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 108개사 가운데 65.7%에 해당하는 71개사가 총 164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환 사업에는 총 5844억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은행은 조사 대상의 100%인 17개사가 총 48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점 디지털화가 9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고도화가 8건 순으로 나타났다. 총 4004억8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카드사는 조사 대상 100%에 해당하는 8개사가 총 18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경우 조사 대상 78%에 해당하는 32개사가 총 69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통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는 대상회사 가운데 33.3%에 해당하는 14사가 총 29건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와 영업점 디지털화 등이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상회사 108개사 가운데 63개사는 디지털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평균 56.4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이 가운데 26개사는 전담조직의 책임자를 임원으로 지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위 4개 시중은행 평균 인력 수가 194.5명”이라며 “일반적으로 은행과 카드가 보험·증권보다 전담조직 설치 비율이 높고 조직 규모도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64개사는 디지털 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전문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보안·운영·내부통제 리스크 발생이 예상된다”며 “금융회사의 책임있는 혁신을 유도하고 디지털 리스크에 대한 감독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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